언제부터인가 레드와인은 피노누아다. 오늘은 덥고 지치는 무더운 날에 마음속 어떤 칙칙함을 달래주기위해 저장고 깊숙이 넣어두었던 키슬러 피노누아를 꺼내서 근처의 프랑스가정식 음식점으로 향했다. 키슬러, 뀌베 나탈리, 실버벨트 빈야드, 피노누아 2023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러시안 리버밸리에서 나오는 와인이다. 그 중에서도 실버벨트 빈야드 포도밭에서 생산된 와인.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이라 한다. 더워서 시원한 맥주나 스파클링이 생각났지만, 워낙 맛있는 와인이라길래 그냥 따자마자 입으로 향했다. 하..... 별다른 브리딩도 없이 급한 마음에 벌컥 한모금을 머금었는데........처음에는 잘 익은 붉은 포도가 입안 가득 퍼졌다.일명 "포도포도"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상큼한 맛인데, 과실향이 강하..